위안스카이 뜻 프로필 조선 평가 및 윤석열 위안스카이 언급 상황 총정리

위안스카이 뜻 조선 평가 스토리 및 윤석열 대통령 위안스카이 언급 상황 총정리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주한중국대사 싱하이밍을 조선시대 때 내정간섭을 한 청나라 위안스카이로 비유하며 지적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윤대통령의 위안스카이 발언 상황을 살펴보고 위안스카이가 어떤 인물인지 조선시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싱하이밍 대사를 위안스카이로 비유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커뮤니티에 조선시대 왕으로 밈처럼 표현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위안스카이 언급 상황 총정리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현 정부를 지적하는 정치적 발언을 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그의 언사는 1880년대 조선의 국정을 농단한 청나라의 위안스카이를 떠올리게 한다고 직격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여 중국 대사를 과대평가하고 못 만나서 안달이 난 부분이 있는데 예의주시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한중 간 정책에서 상호주의에 위배되는 것이 있다면 철저하게 제도를 바꿔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한중 간 상호주의에 위배되는 정책에 대해 철저하게 제도를 바꿔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영주권자의 지방선거 투표권, 건강보험 적용 등 한국 거주 중국인에게는 허용되는데 중국 거주 한국인은 누리지 못하는 문제들을 다시 되짚어 보겠다라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상호주의'와 '상호존중'을 강조하며 '국익과 원칙에 입각한 당당한 외교 기조'라는 원칙이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위안스카이 언급 상황 총정리

 

 

위안스카이 뜻 조선 평가 스토리

 

위안스카이 프로필

위안 스카이(원세계)는 중국 군벌이며, 북양군벌의 수장이었습니다. 또한, 중화민국 북양정부의 초대 총통으로, 청나라를 멸망시키고 공화국인 중화민국을 중화제국으로 바꾸어 황제가 된 인물입니다. 

 

 

이런 행동으로 인해 중국 역사상 최악의 반역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의 군사적 역량은 탁월했지만, 자신의 나라를 무너뜨릴 정도로 적과 결탁했다는 점에서 오삼계와 비교되기도 합니다.

 

위안스카이 프로필

 

또한, 위안 스카이가 세운 중화제국 때문에, 그가 중국 역사상 최후의 군주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화민국의 복구와 만주국의 세움 등으로 인해, 이에 대해 다르게 볼 여지도 있습니다. 위안 스카이는 동아시아에서 공화국의 대통령(총통)과 군주국의 군주를 둘 다 경험한 유일한 인물입니다.

 

 

위안스카이 생애 

위안 스카이는 허난성 샹청의 명문 가문 출신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학문보다는 무예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진사 시험에 여러 번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성취보다는 그의 군사적 능력과 정치적 타협 능력이 그의 생애를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그는 청나라가 파견한 군대의 일원으로 조선에 파병되었고, 흥선대원군을 체포하여 톈진에 연금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사실상 조선 주재 청국 공사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청일전쟁 패전 후, 위안 스카이는 광서제와 캉유웨이가 주도하는 변법자강운동에 협조하는 듯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변법개혁을 박살내고 수구파에게 정권을 넘기는데 공을 세웠습니다.

 

 

그의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그는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의화단 사건 동안에는 의화단을 강력하게 진압하며 자신의 세력을 확대하였고, 청의 마지막 구심점인 서태후가 죽은 뒤에는 낙향하였습니다. 그러나 1911년 신해혁명이 발발하자, 그는 다시 정계에 복귀하였으며 1912년에 선통제를 퇴위시키고 대총통 자리에 취임하였습니다. 이로서 청나라는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탄생하였습니다.

 

위안스카이와 서태후

 

위안스카이와 조선 

임오군란 당시 청나라에서는 우창칭에게 군대를 이끌고 전쟁에 참여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 때 위안 스카이도 함께 참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흥선대원군을 체포하여 톈진으로 추방시키고, 임오군란을 진압하는데 주요 역할을 했습니다. 그 후 본대가 철수한 후에도 1894년 청일전쟁 직전까지 갑신정변 진압에서 활약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사실상 조선 주재 청국 공사 역할을 수행했고, 그 결과 조선은 보호국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조선의 마지막 자주적 근대화 기회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위안 스카이는 경제적으로 해관 통합, 차관 전담, 전선부설권의 선점, 기선 운항 등을 강요했고, 정치적으로는 1886년에 조러밀약을 계기로 고종폐위와 이준용의 추대 및 대원군 섭정을 통해 조선을 합병하려한 인물입니다. 

 

위안스카이와 흥선대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