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교수 경력 | 유홍림 총장 서울대 N번방 사과 이유
서울대학교 총장 유홍림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판 N번방'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유홍림 총장 서울대 N번방 사과 이유 배경을 살펴보고 유홍림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교수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홍림 총장 서울대 N번방 사건 사과 이유
이번 서울대 N번방 사태는 서울대 졸업생 2명이 2021년 7월부터 대학 동문 등 여성 수십 명을 상대로 음란물을 만들어 유포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입니다.
이에 유홍림 총장은 "최근 서울대 졸업생이 관여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학교의 책임자이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절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사회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했다"며 "교수뿐 아니라 전문가, 학생도 같이 참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이번 사건이 알려진 직후 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한 TF를 만들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TF에는 주요 보직을 맡은 교수뿐 아니라 전문가와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TF는 첫 회의를 열고 학생사회에 효과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성범죄 피해자를 법률적·심리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신고 통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졸업 사진이 합성 음란물에 활용된 점을 고려해 다른 학생 사진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수 있도록 졸업 앨범 제작업체와 협의할 방침입니다.
한편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대를 졸업한 박 모 씨(40)와 강 모 씨(31)가 각각 지난달 11일과 이달 16일 성폭력처벌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경찰에 검거된 지난달 초까지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서울대 동문 12명을 비롯한 여성 61명의 사진을 합성한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가 제작·유포한 음란물은 각각 100여 건, 1700여 건에 달했습니다. 박 씨가 만든 단체 채팅방은 20여 개로, 비슷한 성적 취향을 가진 이들을 선별해 채팅방 링크를 주는 방식으로 초대해 음란물을 유포했습니다.
한 채팅방에는 최대 50명이 넘는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만든 음란물을 텔레그램에서 공유받아 재유포하고 지인들을 상대로 허위 영상물 등을 제작·유포한 남성 3명도 이달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유홍림 나이 고향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1961년 12월 12일 충청북도 청주시 출생으로 24년도 올해 64세입니다.
병역은 전시근로역을 마쳤으며, 병명은 양안 근시였습니다.
유홍림 학력 재산
유 총장의 재산은 24년도 정부 신고 기준으로 약 32억원입니다. 더욱 자세한 금액과 항목은 아래 pdf 파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력은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같은 대학 박사 과정도 수료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1994년 럿거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박사 논문은 윤리 담론의 정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유홍림 교수 경력
유홍림 총장은 1995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그의 교육 및 연구 분야는 서양 정치사상과 현대 정치사상으로, 특히 공동체주의와 공화주의 등 현대 정치사상을 깊이 있게 탐구해 왔습니다.
정치학자로서 그는 현실 정치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정치사상을 연구해 왔지만, 한국 대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일찍부터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2005년 동아일보 객원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내신 위주 대학 입학전형의 문제점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그는 획일적인 대학 입학전형이 학생들 간의 비효율적인 제로섬 경쟁을 유도하고, 학생과 학교 간의 신뢰를 붕괴시켜 건전한 능력 증진 경험을 빼앗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중앙일보 등에도 칼럼을 기고하며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2010년대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외교학과가 통합된 정치외교학부에서 학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사회과학대학장으로도 일하며 대학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유홍림 총장은 2022년 8월, 제27대 오세정 총장의 임기가 끝나가면서 서울대학교 총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출마 당시 그는 대학의 자유를 기치로 산관학 협력 연구 플랫폼 구축, SNU 연구펀드 조성, 학부기초대학 설립, 정부 출연금 증액, 교원 기본급 연 6% 인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8월 23일 서울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장 후보 대상자 13명을 확정하였고, 9월 5일에는 남익현, 이철수, 차상균과 함께 예비 후보자 4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10월 7일,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며, 10월 24일 이사회의 총장 최종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제28대 서울대학교 총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되었으며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으로 제28대 서울대학교 총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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