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서울 편입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당론 추친 및 민주당 반응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것을 당론으로 채택한다고 밝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김기현 당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에 대한 배경과 내용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논의 방향성을 살펴보고 민주당 현재 반응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포 서울 편입,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당론 추친
김포 서울 편입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도시들, 특히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의 공식 입장으로 채택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오후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김포시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를 당정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포시장 김병수씨는 이에 대해 김 대표에게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공식적으로 건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다음 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서울 편입과 관련된 공론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 시장은 또한 서울시장 오세훈씨와의 만남을 통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절차를 본격화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김포시는 이미 일부 지역이 서울로 편입된 사례를 들며, 경기 북부가 아닌 서울로의 편입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주민투표와 시도의회 의결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서울 전체의 발전을 위해 김포 땅이 활용될 수 있다고 보았으며, 서울시의 면적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더불어 김포뿐만 아니라 인접한 도시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에 속한다면, 행정편의가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고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김포시장이 12년 만에 여당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법률 개정 사안이지만 적극적인 개정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논의
이러한 상황속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음 주에 김병수 김포시장과 만나,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제기되었습니다. 김포시는 과거 김포 일부 지역이 서울로 편입된 사례를 근거로 들며,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로 편입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조만간 김 시장을 만나 논의할 뜻을 밝혔으나 오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주장에 대해, "논의가 서울시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김포시에서 먼저 제기된 것"이라며,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안 파악과 의견 교환을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양 시장 간의 대화를 통해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관련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김포 서울 편입 민주당 반응
김포 서울 민주당 반응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발표가 "굉장히 뜬금없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시·도간 경계문제가 특별법으로 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기도의 의견이 중요함을 지적하며, 경기도지사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 방침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기도의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논의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