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사육사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 강철원 모친상 푸바오 중국 동행 이유
푸바오의 중국행을 위해 푸바오 할어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푸바오와 중국길에 동행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동행 이유와 상황을 살펴보고 강철원 사육사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철원 사육사 모친상 불구하고 푸바오 중국 동행 이유
에버랜드의 판다월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나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연 번식 판다로, '용인 푸 씨', '푸공주'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푸바오의 한국 이별이 국내외 팬들에게 더욱 큰 슬픔을 주었습니다.
푸바오의 귀국 전날,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이르는 경로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푸바오를 태운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 차량이 천천히 이동하면서 진행되었으나,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었습니다.
대신, 장미원에서는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각각 푸바오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푸바오는 이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중국 측이 준비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중국에 도착한 후 푸바오는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푸바오를 태어날 때부터 돌봐온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의 이동을 돕기 위해 함께 중국으로 가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모친상의 슬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동의와 격려와 함께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번 푸바오의 중국행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1354일을 보낸 후, 이 규정에 따라 중국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푸바오의 전세기 비행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철원 나이 고향
강철원 사육사는 1969년 7월 18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산정리 출생으로 올해 56세입니다.
종교는 무교이며 가족관계는 배우자와 슬하에 두 딸이 있습니다.
그는 어릴 적 아버지가 잡아온 토끼를 몰래 풀어주며 동물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갔으며 중학생이 되어서는 서부극과 동물에 대한 그의 관심은 카우보이 영화 속 목장의 주인이 되는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철원 사육사 학력
강철원 사육사는 대한민국의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 근무하는 37년 경력의 베테랑 사육사입니다.
그의 학력은 농업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한 후, 신구대학교에서 자원동물학을 전공하고, 이어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조경학 학사와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에서 동물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강철원 사육사 경력
그는 1988년, 강 사육사는 사육사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여 쥐와 고슴도치 같은 소동물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국내 최초로 맹수 인공포육에 성공하며 그의 사육사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말, 낙타 등을 돌보다가 맹수 사육을 맡기 시작했으며, 1994년에는 한중수교 2주년 기념으로 도입된 판다 밍밍과 리리를 맡으며 판다와의 인연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판다 사육 경험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국제적인 판다 연구와 보호 활동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2014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판다 재도입 논의 이후, 2016년에 도입된 암수 판다 한 쌍의 도입에서 그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중국 쓰촨성 두장옌 판다 기지에서 2개월간 연수를 받으며, 판다와의 깊은 유대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강 사육사는 2020년에 국내 최초로 판다 자연분만 번식에 성공하며 '판다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의 헌신과 전문성은 판다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동물들과의 교감에서도 드러납니다.
그는 몽키밸리 오픈 준비를 맡아 1년 10개월간의 준비 끝에 성공적으로 몽키밸리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동물 사육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2024년 4월 2일, 모친상의 슬픔을 겪으면서도 푸바오와 함께 중국으로 떠나겠다는 그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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